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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위한 집성목으로 만든 벙커 침대

[목공DIY - 침대] 딸아이를 위한 집성목으로 만든 벙커 침대

2013년 3월 24일|조회수: 11275|제작자: 양익성|추천점수: ★★★★★ (5)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마눌님께서 침대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하는 말을 하면서 원목 가구들을 검색하더군요. 옆에서 지켜보니 수납도 되는 2층 벙커침대에 관심을 많이 갖는 듯 했습니다.
"이왕 사는 것, 아빠가 직접 만들어주면 애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의견에 한 번 해보기로 결정!
 
목공일이라면 중학교때 기술 시간에 책장 하나 만들어 본 것이 다이고,
10년전 시골에 근무할때에 간단한 컴퓨터 책상(철천지에서 구입했고, 지금도 사용중입니다.)..
근 한달간 검색, 또 검색, 공부... 또 공부.
 
검색하고 공부하다보니 철천지에 대부분 내용이 있고, 필요한 공구와 재료들이 대부분 있더군요.
철천지 2층 벙커 침대도 눈에 들어왔으나, "수납을 위한 2층 침대"의 컨셉에는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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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3d 프로그램 찾다보니, 구글 스케치업이 있더군요. 사용법 공부후 직접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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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재와 공구들이 도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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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풀어서 나열한 뒤에
- 초반 샌딩은 철천지분들에게 부탁했습니다 - "바로 셀락 도포 가능하게 샌딩해주세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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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목재별로 셀락(프로방스) 1-2회 담포 이용해서 바르고 말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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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침대 상판을 조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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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주작업을 맡은 저이고, 1일 조수로 동생을 불렀으며, 상판들 누르고 있으라고 애기들 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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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우선 상판과 기둥을 가조립하는 데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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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에 이사등을 위해서 상판과 기둥들을 분리해야 했기에, 조임볼트 연결을 하기로 했고, 그에 따른 구멍을 수직되게끔 뚫기위해 나름 강구한 방법입니다. - 이래도 살짝씩 경사는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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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천지에서만 제공되는 2층 침대 장식! 딸아이가 여기에 뿅~
무늬들 배열과 순서는 전적으로 딸아이의 의견을 100% 반영했습니다. - 초승달의 바라보는 방향까지 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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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하면서 줄자로 위치를 표시하기보다는 있는 각목들을 받치고 그에 맞춰서 조립하는 게 위치선정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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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심을 이용한 나사구멍막기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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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욱 다 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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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리(?)를 이용해서 잘랐습니다.
그전에 해본적은 없지만, 철천지 diy동영상들이 정말 큰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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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이 되는 계단 제작에 들어갑니다.
구멍을 뚫는 전동드릴, 나사를 박는 전동드릴. 이렇게 2개는 정말 철천지분들의 조언대로 작업 효율을 많이 높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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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끼리 연결할때 뒷판 사이의 기둥나무에 한쪽은 나사못, 한쪽은 목심체결.
목심체결을 위해서 뒷판에 먼저 구멍을 내고, 거기에 목심위치 표시기 꼽고 기둥나무에 표시하여 구멍내어,
목심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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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못 자리들은 거의 다 목심으로 구멍막기 했습니다.
구멍 수 만큼 목심 채우고 자르고..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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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이 되는 계단은 총 5칸의 계단인데 통으로 제작하면 들 수가 없을 것 같아 분리해서 제작합니다.
목심체결하는 사진 한 컷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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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한샘 수납장을 이용하기로 했고, 위치 표시해서 구멍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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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 안할 줄 알았는데, 정말 샌딩과 먼지와의 사투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사포 3배를 사용했습니다.
셀락 도포를 하면 나무결이 살아나면서 거칠어지니 사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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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느정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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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큰 계단형 수납장은 거의 완성된 상태(샌딩과 셀락 도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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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칠이 덜 되었는데도, 계단이 완성되니 아이들이 여기서 노는군요.
아이들 자는 밤에 사포질과 칠은 계속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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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왁스칠하고 있는데 마눌님이 한장 찍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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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칠까지 끝내고 드디어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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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지는 1-2주일 지난 상황입니다. 마지막 완성후 사진을 안찍어서 사용중인 너저분한 상태로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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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천지 diy동영상들 공부하고, 필요한 목재 선택하고, 도면 그리기까지 1-2개월 걸렸고.
 
구정이후 목재 받아 완성에까지 3주정도 걸렸습니다.
 
저녁에 퇴근해서 매일 밤. 샌딩, 칠, 청소로 3-4시에 취침하는 생활을 3주하니 체중이 2킬로 빠지더군요.
 
좋은 목재들을 정확한 재단해서 보내주신 철천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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