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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집성목으로 만든 간단한 책상

[목공DIY - 책상] 소나무 집성목으로 만든 간단한 책상

2013년 4월 1일|조회수: 2388|제작자: 강은하|추천점수: ★★★★☆ (4)
철천지에서 원목및 재료를 구입하여 DIY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연습삼아 작은 개집을 만들고 두번째로는 과감하게 흔들거리는 부실한 컴퓨터책상을 대체할 책상을 만들기로 마음 먹고 철천지에 재료를 주문하였습니다.
1130x550x700 규모의 책상 재료인데 무게가 상당하더군요.
무게를 잰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이사할 때가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도착한 재료를 밖에 풀어 놓고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초보의 실수가 드러나기 시작하더군요.
나름 고민하고 신경써서 옆판과 뒷판의 구조를 계획하였는데 막상 조립해보니 책상이 좌우로 너무 흔들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첫번째 실수. 옆판을 절단할 때 나무결 방향을 세로 방향이 아닌 가로 방향으로 하여 조금만 힘을 주면 부러질 것만 같았습니다.
두번째 실수는, 뒷 판을 전부 다 가리게되면 나무 비용도 비싸지고 컴퓨터 배선도 불편할 것 같아 뒷판의 윗부분만 배치하여 좌우 흔들림과 상판의 휘어짐을 방지하려고 하였습니다.
상판의 지지는 충분해보이는데 좌우 흔들림을 잡아주기에는 책상 아랫부분이 너무 부실하였습니다.
이 두가지 실수를 만회하기위해 급 구조변경을 시도합니다.
지금까지 조립한 나사를 다시 풀고 뒷판의 일부를 잘라내어 책상 뒷편 아래 부분에 보강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이렇게 계획을 수정하여 다시 분해 조립하느라 시간도 오래 지연되고 처음으로 직소를 사용한 것이었기에 삐뚤삐뚤 잘려 직각을 잡느라 고생하였네요.
그렇게 구조를 수정하고 나니 책상의 흔들림도 많이 잡히게 되고 생각보다 튼튼한 책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되었네요.
 
 
이 사진은 아직 조립 초반 구조적인 부실함을 깨닫기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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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가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사포를 들고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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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변경하여 뒷판 보강하고 조립하여 오일작업까지 끝난 뒤 거실에 두었더니 아이들이 아주 신났습니다.
자기들 본부이니 옮기지 말라고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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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두명이 올라가 좌우로 흔들면 불안하기는 하지만 정말 튼튼합니다. ^^
책장옆에 원래 사용하던 부실한 컴퓨터책상을 빼고 이 책상을 배치하니 더 안정적이고 기분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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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을 통해 한층 더 목공DIY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와이프의 주문이 추가되고 있어 철천지의 매출에 기여를 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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