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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송으로 만든 벙커침대

[목공DIY - 침대] 홍송으로 만든 벙커침대

2014년 3월 11일|조회수: 7087|제작자: 김병진|추천점수: ★★★★★ (5)
안녕하세요~
그동안 벼르고 벼른 벙커침대 제작기를 올립니다.
아이라면 꼭 갖고싶어하는 이층침대
딸아이가 아직 4살이라 좀 이른감이 있어
벙커침대로 제작하기로 하고
훗날 둘째 낳아서 혼자 잘시기가 되면
1층을 침대로 다시 개조해서 2층 대로 만들 생각입니다.
제 어렸을때 꼭 갖고싶었던 바램이 기억나서
침대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설계도를 작성하고
철천지 도면대로 자른나무에 치수를 입력하여 주문을 합니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나무값도 만만치가 않네요~
레드파인 24t 2판과 상판용 삼나무18t 한판이 들어가네요~
침대1 (2).jpg
 
나무가 도착한 후 모서리치기와 샌딩작업을 해줍니다.
옵션으로 샌딩된 목재를 구매할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몸으로 때우기로합니다.
꼬박 하루 작업이네요~
주말 아침8시부터 6시까지 지루한 작업이 계속됩니다.
침대2 (2).jpg

요건 사다리 부분 샌딩
홍송이 좀 부족해서 삼나무로 사다리 옆면을 제작합니다.
침대3 (2).jpg

샌딩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드디어 조립작업에 들어갑니다.
부피가 큰 관계로 1톤 트럭 위에서 조립을 했습니다.
구조는 간단하지만 나무 사이즈가 커서 제자리에 조립하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침대4.jpg

2층 작업을 마무리하고 사다리 조립작업
침대5.jpg

2층 조립을 한 후 집안으로 옮겨 레몬오일을 칠해줍니다.
홍송의 향기와 자연스런 무늬를 살리고자 색칠없이 오일마감만 했습니다.
총 4번 칠했네요~
침대3.jpg

이제 1층 조립사진입니다.
1층은 높이가 좀 있는관계로 방문 통과가 힘들거같아 방안에서 조립 작업을 했습니다.
주말 아침부터 드릴소리에 위아래 집에  죄송하긴 했지만...
뭐 어쩔수없죠~ㅎㅎ
눈뜨자마자 씻지도 못하고 작업을 시작해서 머리가 떡 졌네요~ㅋ
침대6.jpg

1층과 2층을 연결해줄  지지대 설치 작업입니다.
침대5 (2).jpg

1층 벙커부분 완성사진입니다.
조립 후 마찬가지로 레몬오일을 4번 칠해줬습니다.
침대8.jpg
 
1층과 2층을 합체한 후 고정을 시켜줍니다.
사다리도 설치했네요~
2층은 슈퍼싱글 사이즈로 라텍스를 올려주고
커튼도 달아줍니다.
침대9.jpg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네요~
제작은 좀 힘들었지만 이맛에 diy가구를 만드는거겠죠~^^
딸래미는 이제부터 여기서 잔다고 벌써부터 난리입니다.
이제 4살된 꼬맹이가 말이죠~ㅎ
침대10.jpg

벙커침대는 만드는건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지만
조립하기 전 작업이 손이 많이 가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다보니 모서리면을 라운딩해주고
샌딩작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일작업도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만만치가 않더군요...
그래도 모든 작업을 마치고 나니
다른 작업보다 보람이 더하더군요 ^^
마눌도 처음엔 방이좁다고 시큰둥하더니 완성품 보니 생각보다
공간도 안 차지하고 좋다고 아이보다 더 좋아합니다.
1층을 아이 키보다 더 높게 만들었더니 놀공간도 충분하고
답답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diy에 관심이 있고 놔둘 공간만 확보된다면
벙커나 이층침대 제작도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벙커침대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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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송으로 만든 벙커침대 | 제작자 김병진 | 갤러리 #5997 | 77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