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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DIY - 싱크대] 원목싱크대상판
전세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제일 골칫덩이가 싱크대였어요
다른 블로그에 올려주신 우리 아파트 주방모습입니다. 저희집이랑 똑같아서요 ^^

내집 같으면 싹 바꿔버리면 되겠지만 그럴수도 없고 그냥 놔두기엔 너무 스트레스인거예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원목싱크대 상판에 도전해 보았어요
정말 처음에 택배가 도착했을 때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나보다 하면서 후회와 걱정이 막 밀려오더군요
사실 상판이 저 싱크대 위에 얹혀질때 까지 그 스트레스가 계속 가던걸요 ㅎㅎ

어쩌겠어요. 시작했어요. 문짝 떼어내고 페인트 칠하고..

유성스테인 3회 바르고(이 작업 정말 오래 걸렸어요.. 마르는 시간 휴!! 스테인바르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타월로 살짝 닦는 게
얇게 발리면서 좋을 것 같더군요. 뭉친부분이 마르면 보기싫어져요)
요트바니쉬 4회이상 ㅜㅜ (대박@@)
모든 작업단계를 머리로는 습득했지만 막상 실제로 하려니 하나 하나 과정들이 결코 쉽지가 않더군요. 처음이라 서툴러서요.!
일주일 더 걸렸어요. 싱크볼을 실리콘으로 접착하기 까지...
이렇게 절 반 만들어져 있는 것을 작업하는 데도 이렇게 힘든데 작업자분들은 역시 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감사합니다. ^^
어찌어찌해서 완성을 하니 넘 감격이더군요 특히 수전에서 시원하게 샤워물이 쏟아질 때..



주방에 들어갈 때 마다 싱크대 상판 바꾸길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작합판 좋네요.. 절단면 결부분을 사포로 다듬어가며 스테인 칠할 때는 좀 번거롭기도 했고 상판결이 훨 예쁜 오리나무로 할 걸 그랬나 후회도 들긴 했지만
사용해보니 무엇보다 찍힘없고(툭하면 뭘 떨어뜨려서) 휨이 없네요. 그리고 요트바니쉬가 좋은건지 제가 기초작업을 잘 한 건지 ㅋ
물 닿는 것 걱정않고 정말 막 편하게 잘 쓰고 있어요
싱크대 아까워서 이사 가기 싫을 것 같은데요. ㅎㅎ






